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PB 언더웨어 「피델리아」와 베라왕의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런칭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것.
「피델리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왕과의 첫 번째 글로벌 협업을 통해 'Vera Wang for FIDELIA'라는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다. 컨셉은 'Beautiful Body Solution'으로 여성의 아름다움과 보정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란제리로 구성됐다. 특히 베라왕의 드레스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디테일을 란제리에 녹여낸 것이 특징. 디자이너 베라왕의 영상메시지로 시작된 런칭 쇼는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브라 팬티 세트와 슬립 나이트 가운으로 구성해 20가지 스타일로 보여졌다.
「피델리아」관계자는 "드레스계의 명품 브랜드 「베라왕」과 첫번째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피델리아」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쌓아온 이미지에 「베라왕」이 가진 우아함을 더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4월과 5월 두번에 걸쳐 다른 컨셉으로 출시하며 란제리 4set에 세컨드팬티 가운 슬립으로 선보인다. 가격대는 20만원대로 CJ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피델리아」는 국내 최초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로 2001년 이신우 라인 런칭 이후 2007년 박윤정 디자이너 2009년 미셸샤리에 2010년 송지오 2011년 지젤번천 라인 등을 선보였다. 2002년에는 프랑스 리옹 모드시티에 2년 연속 출품했으며 2007년에는 란제리 브랜드 최초 서울컬렉션도 참가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방 CJ런칭과 함께 2011년에는 인도 START CJ 올해는 베트남 SCJ까지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