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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혼이 담긴 '에르메스'

12.03.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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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25일까지 열린 '페스티벌 더 메티에' 행사가 충무로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날아온 '에르메스' 의 장인 9명이 직접 시연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선불을 내고 주문을 하더라도 최소 1~2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명품 백, 에르메스 버킨 백을 들어봤는가?
 
바로 그 '장인의 손맛'을 엿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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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의 섬세한 손놀림이 보여질 때마다 관람객들은 '와~!' '정말 한땀한땀!' '나도 시연해보고 싶다' 를 연발하며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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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장인들은 스카프, 가죽, 넥타이 등을 일일이 바느질하며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면서도 관람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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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패션학과 학생들, 가족단위로도 많이 왔는데, 호기심을 보인 어린 아이에게 직접 시연할 수 있게 해 준 프랑스 장인의 미소와 여유가 인상적이었다.
 
에르메스는 작년 '하트 앤 크래프트(Hearts and Crafts)'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에르메스의 장인들을 소개하였고, 직접 장인들이 관람객들에게 시연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에르메스의 우수한 제품과 정신, 그리고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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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대 부터 견습생을 하여 최소 10여 년 이상의 시간과 경험이 쌓여야 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 현장 속에서 명품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인의 마음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유산 속 명품들도 많이 홍보하고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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