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Rising

프런코4 , 유명 패션스쿨 출신은 누구?

12.03.22 14:27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7.jpg

 
10.jpg

'프런코4'에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지승 디자이너가 다니다 중퇴한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는 1663년도에 설립되어 300년이 넘는 역시를 지닌 미술학교이다.
이곳의 패션스쿨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미국의 파슨스, 영국의 세인트마틴과 함께 세계 3대 패션스쿨로 불린다.
 
앤트워프는 미술학교이기 때문에 모든 분야와 학과에 걸쳐 미술적인 기초와 미술사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업은 네덜란드어로 진행되며, 영어수업은 학기 중 1년 정도만 가능하다.
 
6.jpg

엔트워프 왕립학교 출신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로는 마틴 마르지엘라와 다양한 패턴과 에스닉 프린트로 유명한 드리스 반 노튼, 앤트워프 패션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윌터 반 베이렌동크가 있다.
 
앤트워프 교육은 예술성을 목적으로 창의성을 중시하고 졸업생이 60명중 4명에 불과할 정도로 그 명성만큼 졸업이 힘들고 어렵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4년 동안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배워 졸업 후 독립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런던 '세인트 마틴'
 
5.jpg

 
9.jpg

레이디가가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었던 조아라 디자이너가 다녔던 패션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은 1854년 창립된 런던예술대학 소속 디자인 학교로 패션, 텍스타일, 사진, 그래픽, 3D디자인, 무대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로 유명한 디자인스쿨이다.
 
세인트 마틴은 런던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각 분야별 스튜디오를 설치해 공부하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4.jpg

졸업 후 높은 취업률로 유명하며, 세계적 유명디자이너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을 배출한 걸로 유명하다.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중요시 여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리서치를 통해 패션구상을 심화시키는 것은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꾸준히 배출해 낸 원동력이자 이곳의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이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1.jpg

 
8.jpg

 
청각장애를 가진 훈남 디자이너, 강성도가 졸업한 패션학교 Parsons(파슨스)는 1896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미술 학교이다.
 
2.jpg

파슨스 디자인스쿨 출신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로는 도나카란, 안나수이, 마크제이콥스가 있다.

파슨스 학생들은 세계 최대 패션의 도시인 뉴욕에 위치한 특성상 거리의 사람들이 입은 옷을 보며 항상 영감을 받으며 인턴십, 패션위크 자원봉사, 각종 경연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아나간다. 그 결과 2008년도 졸업생 중 90%가 3개월 안에 취업되었다고 한다.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세인트 마틴 패션스쿨과 비교해 가장 상업적인 평을 받고 있는 파슨스는 상업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진=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세계 3대 패션스쿨을 가다')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9

Style.R NEW

Style.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