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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이웨어 편집숍 '모드팝'

12.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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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빈티지 아이웨어 편집숍으로 트렌드세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드팝(modpop)'이 명동에 이어 가로수길 상권에 진출한다! 내일(22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에잇세컨즈」 맞은편 골목에 세련된 플래그십스토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쥬크(JUUC, 대표 박진현)가 선보이는 모드팝 가로수길점은 단순한 안경 스토어를 넘어 패션의 중심 카테고리로서 아이웨어를 제안하고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외관을 먼저 살펴보면 간판은 메탈 소재를 더해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특히 2개월 단위로 바뀌는 윈도우는 모드팝이 추구하는 컨셉을 잘 표현해 준다. 오픈 첫 테마는 '푸드'다. '쓰는' 아이웨어가 아닌 '음미하는' 안경을 보여주겠다는 것.
2개로 나눠진 쇼윈도우의 한쪽 편에는 디자인 소품과 토털 코디네이션된 마네킹이 놓여있고 또 다른 쪽에는 이번 테마를 확실히 보여주는 디피 공간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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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컬러의 렌즈를 얼음으로 표현한 장식과 달콤한 쿠키, 사탕과 함께 놓여진 팝컬러의 선글라스는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옷과 따로 노는 기능성 상품이 아닌 룩(Look)을 완성하는 주요 아이템으로서 아이웨어를 제안하는 것이 모드팝 플래그십 스토어의 핵심"이라는 것이 쥬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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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는 미니멀하고 도시적인 무드를 연상케 하는 가구나 집기들로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며 전체적인 색감은 화이트와 카푸치노 등 내추럴한 컬러가 믹스돼 있다.
 
이 매장의 주 키워드는 ▲빈티지 ▲컨템포러리 ▲하이패션이다. 박진현 대표가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발굴한 유니크한 브랜드가 한자리에 구성돼 있다.
 
패션피플들의 잇 선글라스 브랜드로 유명한 「레트로수퍼퓨처(이하 수퍼)」를 비롯해 영국의 「블랙아이웨어」 「셰빌로우」 「린다페로」, 덴마크의 「린드버그」 독일의 「마이키타」등 각각의 뚜렷한 특색을 지닌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본사인 영국 이외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하퍼스」가 이곳에서 처음 소개된다. 100%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하퍼스」의 빈티지 컬렉션은 부띠크 형태로 운영되는 런던 코벤트가든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던 제품으로 평균 가격대는 5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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