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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돋보이는 화장법

12.09.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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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피부 관리의 계절이기도 하다.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다간 여드름이 발생하기 십상으로 때로는 화장이 들뜨기도 해서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면서 신세계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그 예로, 여러분이 일하는 사무실에서도 남자 사원들이 우아하게 미스트를 뿌려주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사실은 화장의 성공 유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가을에 메이크업이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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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피부에 각질이 쌓여있거나 피부 트러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그리고 여성 분들은 각자의 화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겠지만,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이상 의외로 허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기초 화장이 잘 되어있지 않거나, 화장 순서를 틀렸거나, 너무 많이 바르거나 하는 것이 그 안 좋은 예다.
 
-그럼 메이크업이 뜨지 않게 하려면?
 
1. 먼저,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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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쌓여있는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2. 두 번째, 기초화장을 제대로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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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초화장은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 크림 등 기본적으로 해주는 것인데, 그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같은 화장품을 바르고 나면
대체로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므로 화장이 뜨게 된다.
 
‘기초 공사’가 탄탄해야 건물도 세울 수 있는 법!
 
3. 세 번째, 메이크업 순서를 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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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화장을 먼저 잘 다져주고- 베이스- BB나 파운데이션- 파우더- 섀도우- 아이라인- 뷰러- 마스카라- 속눈썹- 섀딩- 볼터치- 입술 순으로 가는데, 생략해도 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무방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기초화장과 베이스의 경우 잡티를 가릴 생각으로 하지 말고 최대한 얇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는 본인의 취향대로 연출을 해주면 된다.
 
4. 네 번째,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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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피부 톤을 더 하얗게 만들고 싶어서 비비나 파운데이션으로 일명 ‘떡칠’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 경우 오히려 더 칙칙해질 우려가 있다. 피부 톤을 바꾸려면 차라리 더 밝은 톤으로 적정량을 쓰는 것이 낫다.
 
-가을이 두려운 당신, 떠나라!
 
화장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어느 순간 고비는 찾아오게 된다. 그 순간을 조금이라도 늦춰주는 것은 평소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원판 불변의 법칙’에 따라 원래 피부가 좋은 사람이 끝까지 유지되는 경우는 많지만, 평소의 관리에 따라 더 길게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계절의 변화가 두려웠던 당신! 이제는 조금 어깨를 펴고 당당해져도 되지 않을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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