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방영될 드라마 '더킹 투하츠' 의 주인공 하지원의 의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북한 특수부대 '교관' 이라더니 역시 제복 입은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
이러한 밀리터리 룩은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풍기기 때문에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여자 아이돌 그룹에서도 자주 애용되었습니다. 역시 최근 밀리터리 룩의 선두주자는 단연 소녀시대였지요.
소녀시대보다는 언니들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도 강렬한 노래에 맞춰 제복 같은 의상으로 무대를 휘어 잡았습니다. 검정색 가죽 의상을 입은 가인의 시크한 표정이 제복과 잘 어울리네요.
제복 의상이 반드시 강렬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위 사진의 카라처럼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SBS의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파일럿 역을 맡은 구혜선의 제복은 어쩐지 교복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특유의 발랄함과 상큼함으로 미소 짓고 있는 구혜선이 입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제복 패션, 자칫 잘못 입으면 군인처럼 칙칙해질 수도 있고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위 스타들 같이 입는다면, 강렬할 수도, 귀여울 수도 있는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사진=스포츠코리아, 드라마'부탁해요 캡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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