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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사회, 연예인 평상복 스타일 대결

12.03.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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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시사회는 열연했던 배우들과 시사회를 찾은 많은 연예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들은 이들의 평상복 패션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시사회에 다녀온 스타들의 스타일을 공개하며, 재미나게 대결구도로 꾸며보았습니다.

  
ROUND 1
연정훈 VS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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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의 여주인공 한가인의 실제 남편 연정훈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의 태양 김수현의 스타일입니다.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어서인지 안경이 귀여워서인지 풋풋한 매력은 김수현이 앞서는 듯하지만, 어쩐지 아빠 옷을 입고 나온 것 같은 자켓이 다리를 짧게 보이게 만들어서 연정훈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정훈의 흰색 티셔츠와 가죽 자켓은 깔끔하고 보기 좋군요.

  
ROUND 2
남보라 VS 윤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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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민화공주 남보라와 윤승아의 대결입니다. 딱 보기에도 남보라는 고등학생 아니면 대학 새내기, 윤승아는 대학 졸업생 아니면 신입사원으로 보이시죠? 둘의 실제 나이도 6살 차이입니다. 다만 이번 대결에서는 남보라양의 코트가 너무 무겁고 더워 보이는군요. 날씨가 잠깐 쌀쌀하기는 했지만, 연예인이 3월에 보여 줄 스타일로는 좀 부적절한 것 같아요. 윤승아 승리.
 

ROUND 3
이민정 VS 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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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여신의 대결이군요. 두 여신은 이번 시사회에서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이민정은 봄소풍 가는 듯한 분위기 있는 트렌치 코트와 앵글 부츠가 인상적이군요. 반면에 이보영은 올블랙스타일에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뭔가 스타일에 별 신경을 쓰지 않은 듯하면서도 본인의 아름다움을 다 드러낸듯한 모습이죠. 이 두 여신의 승부는 무승부가 되겠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가 없네요.
 

ROUND 4
여진구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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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우야, 연우야~!”를 외치던 장면이 눈에 선한데요. 여진구와 김유정을 대결시키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군요. 하지만 스타일은 스타일이니 살펴보도록 하지요. 최근 이 두 스타는 누나들과 오빠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두분 모두 학생답게 학생다운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가방도 스타일에 큰 축이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여진구의 청색 베스트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가방 스타일은 봄 기운이 물씬 풍겨났습니다. 김유정 또한 봄의 소녀 스타일이었는데요. 패턴이 들어간 센스 있는 치마와 검정 바탕에 컬러풀한 프린트 티셔츠로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역시 두분 다 대세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건축학개론' 시사회에서도 우리 스타들은 그 빛을 잘 발하고 있었군요. 말 그대로 봄의 따듯한 기운이 느껴지는 스타일들이었습니다.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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