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유명한 락스타들의 2세들은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자랐네요.
가수 아버지와 패션계에서 활약하는 2세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 & 모델 겸 영화배우, 리브 타일러(Liv Tyler)
스티븐 타일러는 미국의 유명한 밴드 에어로스미스(Aerosmith) 보컬 겸 리더 입니다. 입이 큰 보컬리스트로도 아주 유명하고 외모가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와 닮기도 했지요.
에어로스미스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인기 절정을 누렸고, 유명한 발라드넘버 'Cryin' , 'Crazy' 의 뮤직비디오에 10대의 리브 타일러를 출연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리브 타일러는 10대에 모델 데뷔를 시작으로 모델, 영화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지요. 그녀의 동생도 모델로 유명했으니 화려한 패션 패밀리네요. 가족 모두 입 크기가 닮았네요!
폴 메카트니(Paul McCartney) &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전설의 그룹 비틀즈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요?
영국의 락그룹 비틀즈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써 비틀즈 해체 이후에는 싱어송라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어요."Hey Jude", "Eleanor Rigby", "Yesterday", "Let It Be" 등은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이제는 폴의 명성에 못지않게 유명해진 그의 딸 스텔라 매카트니는 런던에 있는 '아트 앤 디자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 칼리지' 를 졸업하였고 동시에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것으로도 유명해요.
여성스러우면서 섬세하고 로맨틱한 그녀의 컬렉션은 감각적이어서 패션계에서는 언제나 화제가 되었지요. 그녀의 명성만큼이나 수많은 브랜드들이 콜레보레이션 작업을 위해 계속 러브콜을 외치고 있다고 하네요.
필 콜린스( Philip Collins) & 모델 겸 영화배우,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제네시스의 리드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필 콜린스는 드러머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솔로가수로까지 활동범위를 넓혔던 다재다능한 인물입니다. 그룹 해체 후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을 통해 무려 7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지요.
그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인 릴리 콜린스는 요즘 할리우드의 핫한 아이콘입니다.
하버드 출신의 수재로써 미모, 몸매에 머리까지 좋으니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러브콜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락스타 아버지의 영향으로 타고난 패셔니스타의 기질이 흐른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