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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스타일을 '그대 품 안에'

12.03.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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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최근 방영이 시작된 KBS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전 드라마 '대물'에서의 차가운 캐릭터와는 달리 이번에는 재미난 역할로 우리 앞에 다가왔는데요.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차인표가 지금의 차인표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었던 작품에서의 스타일을 찾아볼까요?
 
그 전에 최근에 차인표식 '분노' 연기의 결정판이었던 캡쳐 사진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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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양치질' 이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차인표가 '분노' 캐릭터로 인식되기 충분했던 명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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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라는 드라마가 정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던만큼 이 드라마에서는 깔끔한 정장 스타일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건장한 체구에 딱 떨어지는 정장차림, 붉은 색 넥타이와 포켓치프(양복 가슴주머니에 꽂는 손수건)색상을 맞추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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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차인표는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아내 신애라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위 사진은 1994년에 MBC에서 최고 인기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차인표는 인기와 부인을 모두 얻을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배우 차인표의 몸짱 몸매와 스타일은 여러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차인표만의 2대8 가르마는 지금 보아도 그리 촌스럽지가 않습니다. 3자 모양의 훤칠한 이마와 강렬한 이목구비는 그가 대스타가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세요. 저 헤어스타일은 자칫 전형적인 '아저씨' 스타일로 전락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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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무명의 배우에서 신데렐라처럼 주연급으로 급부상한 차인표는 화이트 셔츠부터 스프라이트 셔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90년대의 화이트칼라로 대변되는 직장인의 스타일은 목까지 잠긴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가 정형화되어 있었는데, 컬러풀한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풀어 해치고 소매를 걷어붙이면서 색소폰을 부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동안 대한민국 남성들이 '차인표 패션 따라잡기'를 하였고 여성들은 '차인표 앓이'를 하였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차인표는 '원조 몸짱'으로 등극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몸짱들이 상의 탈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당시에 드라마에서 헬스로 잘 단련된 차인표씨의 몸매를 본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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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 부부는 다른 연예인 부부와 달리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소문난 잉꼬부부입니다. 거기에 이런 저런 선행으로 주변인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대한민국에서 자랑할만한 분들이시죠.
 
배우 차인표. 분노하는 차가운 캐릭터와는 달리 차인표씨는 가정적이고 인간적인 남자라는 점, 스타일라이징이 인증하겠습니다.
 
(사진=드라마'대물','사랑을 그대 품안에'캡쳐)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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