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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영화제 폐막작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19.04.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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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근대 소설이자 에스파냐의 국민문학,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 서거 403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소설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와의 특별한 연결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매너리즘에 빠진 천재 CF 감독 ‘토비’(아담 드라이버)가 스페인 광고 촬영지에서, 여전히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자신의 데뷔작 속 주인공 ‘돈키호테’(조나단 프라이스)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소설 [돈키호테] 속 삽화와 영화 속 스틸은 돈키호테와 산초가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모습이 싱크로율 100%로 눈길을 끈다. 원작 [돈키호테]의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자인 돈키호테와 순박한 농사꾼으로 우직한 성격의 산초가 지극히 대조적인 짝을 이루어 기사도 정신의 광기와 몽상, 우스꽝스럽지만 가혹한 패배 앞에서도 용기 있는 모습을 그려냈다. “돈키호테의 본질을 담아내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테리 길리엄 감독은 19세기의 미국인이 6세기 영국 아서 왕의 시대로 건너가 벌이는 모험을 그린 마크 트웨인의 소설 [아서 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를 각색하며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영화 속 설정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자신을 돈키호테라 믿는 노인과 그를 미친 노인이라 부르는 산초 캐릭터에 자신만의 유머러스한 설정을 더한 것이다. 또한, 돈키호테와 산초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부터, 기묘한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까지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손꼽히는 고전 명작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영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는 5월 16일 개봉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디스테이션&㈜나인플래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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