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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에 대한 모든 것, 박윤덕 교수와 함께한 '원 네이션' GV 시사회

19.03.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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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을 이을 프랑스 혁명 소재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 네이션>이 개봉을 앞두고 바로 어제인 3월 13일(수) CGV압구정에서 충남대 사학과 박윤덕 교수와 함께한 GV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프랑스 혁명에 대해 함께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박윤덕 교수는 먼저 <원 네이션>에 대해 "프랑스 혁명을 깊이 있게 이해한 작품이다. 프랑스 혁명의 과정을 1부터 10까지 구구절절하게 그린 것이 아닌 함축적으로 잘 담아냈다"며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고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칭찬을 표했다. 실제로 <원 네이션>은 피에르 쉘러 감독이 사료에 기록되어 있는 발언들을 그대로 인용하는 등 철저한 고증을 기반으로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 등장한 실존 인물들에 대한 질문부터 의회에서 진행된 기명 투표의 의미 등 디테일한 질문들을 이어갔고 박윤덕 교수는 실존 인물들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와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예를 더해 알려주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윤덕 교수는 "시대가 달라짐에 따라 '혁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겨나고 해석도 달라진다"며 "<원 네이션>은 당시 혁명에 참여한 여성들의 모습을 부각한 것부터 '루이 16세'의 왕권 상실에 대한 묘사 등 요즘 시대의 관객들에게 소구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은 영화"라고 전했다. 특히 박윤덕 교수는 관객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에서 당시 프랑스 시민들이 자유와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누군가에게 삶을 맡기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 대해 언급하며 프랑스 혁명이 가진 의미를 되새겨 보기를 당부했다.

이처럼 보고 듣고 함께 역사 공부를 하며 의미 있었던 GV 시사회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영화 <원 네이션>은 오는 3월 21일(목) 개봉과 함께 그동안 몰랐던 프랑스 혁명 속 민중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세미콜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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