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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최신작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스틸 공개

19.02.19 10:35


평범하지 않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의 최신작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멕시코 소수언어 사포텍어를 사용하던 감독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같은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CUEC(영화학)를 졸업, <은밀한 계절, 봄>, <빙: 카페 타쿠바>, <블루 아일리즈> 등의 영화를 통해 멕시코에서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 받은 주목할 만한 또 한 명의 멕시코 출신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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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서는 ‘에바리스토’와 ‘이사우로’의 냉담한 지금의 관계와 달리 다정했던 젊은 날을 보여주면서 50년 간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던 둘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시크릴어를 연구하기 위해 둘의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언어학자 ‘마르틴’의 모습은 소멸해가는 언어를 지키기 위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면서 시크릴어에 감추어진 또 다른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33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 ‘현실 속에서 마법 같은 일을 기다리는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라는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은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오는 3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아이 엠 eye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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