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아쿠아맨’의 7종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유일한 히어로인 아쿠아맨을 비롯해 두 명의 빌런과 수중 세계인 아틀란티스의 왕족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컨저링’으로 공포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며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재능까지 인정받은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첫 슈퍼히어로 영화로 과연 어떤 새로운 수중 유니버스를 선보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의 7명의 캐릭터들은 각기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 선보일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제이슨 모모아가 분한 아쿠아맨은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나 아서 커리라는 이름으로 인간으로 살다가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아틀란티스 7개의 왕국의 평화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메라와 함께 두 세계를 구할 전설의 무기를 찾아 나선다.
메라의 아름답고도 담대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메라는 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갖추고 아쿠아맨과 독보적인 팀업을 이루며 원더 우먼에 버금가는 새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할리우드 톱배우 엠버 허드는 이번 영화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부 동생 옴 왕과 특별한 수트로 장착하고 아쿠아맨의 목숨을 노리는 블랙 만타 등 두 명의 빌런과의 대결도 기대를 더한다. 각각 패트릭 윌슨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배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은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아틀라나 여왕을 받들어 아쿠아맨을 보필하는 벌코 역은 윌렘 대포가 맡았다.
네레우스 왕 역의 돌프 룬드그렌까지 합세해 기대 이상의 드라마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히어로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며 12월 19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