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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함을 선택한 박해일, 수애 부부 '상류사회' 메인 예고편

18.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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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그려낼 영화 <상류사회>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박해일)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 부부가 상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강렬한 욕망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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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학에서 인기와 존경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장태준’은 민국당으로 부터 공천의 기회를 얻게 되고,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장태준’은 자신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전으로 제시했던 시민은행 창립을 실현해 정치계에 입문하고자 한다. 

한편 뛰어난 능력만으로 미술관 부관장 자리에 오른 ‘오수연’은 재벌들의 돈세탁을 위한 미술품 경매장에서도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차기 관장직을 차지하려는야망을 보여준다.

특히 ‘오수연’의“재벌들만 겁 없이 사는 줄 알았어?”,“나는 자기가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때를 만드는 사람이길 바라”등의 대사부터 “야 너 힐러리 같다”,“그러니까 당신도 클린턴 되고 나서 사고 치라고”라는 부부의 대사는 더 높은 세계로 올라가고자하는 이들의 야심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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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장은 아무나 하는 줄 알아? 주제만큼만 하자”,“저희랑 다른 사람들이에요”라는 예고편 속다양한 대사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속할 수 없는 상류사회의 속성을 대변하고 있어 과연 ‘장태준’과‘오수연’이꿈꿔왔던 세계에 입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줄거리-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한편 그의 아내이자 미래미술관의 부관장‘수연’(수애)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 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미래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다.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부부는 민국당과 미래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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