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 시즌 2가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는 해나의 죽음 이후, 클레이에게 남겨진 의문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드라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8년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청소년 베스트 도서(Best Books for Young Adults)에 선정, 캘리포니아 북어워드 청소년상(Young Adult) 등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삶은 해나의 생전과 사후로 나뉜다”고 덤덤히 이야기하는 ‘클레이’의 애잔한 모습으로 시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나가 사용하던 사물함에 붙여진 수많은 애도의 쪽지와 장례식장에서 눈물 짓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해나가 떠난 이후, 남겨진 이들의 삶에 찾아올 변화를 암시한다.
이어 영상은 괴로워하는 ‘제시카’와 ‘알렉스’, 의문의 종이를 불태우며 회상에 잠긴 ‘토니’ 등을 비추며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클레이에게 전달된 ‘해나 뿐인 줄 알아?’라 쓰여진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과 클레이에게 말을 거는 해나가 등장해 영상 내내 이어진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1편이 자살한 해나가 남긴 테이프 공개 이후 당사자들이 괴로워 하던 모습을 담았다면, 2편은 이제껏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미스터리와 폴라로이드가 밝힐 그 누구도 몰랐던 진실에 대해 접근할 예정이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는 오는 5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