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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소녀의 '스타트렉' 완성기! 다코타 패닝의 모험 영화 '스탠바이, 웬디'

18.04.03 10:02


<주노>, <레이디 버드> 제작진의 신작 <스탠바이, 웬디>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스탠바이, 웬디>는 ‘스타 트렉’ 시나리오 작가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지리는(?) 댕댕이 ‘피트’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작정 LA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로 떠나는 FM직진소녀 ‘웬디’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스탠바이, 웬디>는 뉴욕 타임지에 실린 [반지의 제왕] 팬 픽션을 쓰고 있는 소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연극이 LA 극장가에서 호평을 받은 뒤 <주노>, <레이디 버드> 제작진이 영화 제작을 결정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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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레이디 버드> 두 편 모두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사로잡은 영화인 만큼 <스탠바이, 웬디>가 어떤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된다. 모든것은 몽땅 외우는 암기력은 물론이며 열정 만큼은 똘똘 뭉친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베프'인 댕댕이 '피트'를 항상 끼고다니는 사랑스러운 능력자인 웬디는 <주노>, <레이디 버드>에 이은 또다른 개성만점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스틸은 붉은 빛으로 물든 하늘과 솜사탕 구름 그리고 야자수까지 더해진 이색적인 풍광으로 <스탠바이, 웬디> 속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쁜 영상미를 기대케 한다. 또한 시나리오를 꼭 쥔 ‘웬디’의 모습은 LA 파라마운트 스튜디오까지 오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베프 ‘피트’가 보디가드처럼 주위를 살핀 뒤에 ‘웬디’와 발걸음을 맞춰 걸어가는 모습은 마음 한 켠에 따뜻함을 안겨주며, 두 절친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만든다.

해외 영화제서 잇단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영화 <스탠바이, 웬디>는 5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판씨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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