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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똑같을수가" 실존 '악녀'의 모습마저 완벽하게 연기한 [아이, 토냐]의 마고 로비

18.02.08 09:41


제71회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어&메이크업상,의상상 포함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실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영화 [아이, 토냐]가 마고 로비의 탁월한 피겨 스케이팅 실력과 싱크로율 200%의 피겨 의상과 분장을 공개했다.

[아이, 토냐]는 미국 최초로 트리플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실존 인물 토냐하딩의 자전적인 드라마를 담은 블랙코미디. 

실제 2013년부터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선수로서 활약해온 마고 로비는 영화 [아이,토냐]를 통해 숨겨온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4개월 간의 훈련을 마치고 촬영에 임한 마고 로비의 피겨 스케이팅 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감독 크레이그 길레스피의 후문이 전해지면서, 영화 속 마고 로비가 재현할 빙상 위에서의 날렵한 동작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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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제 사건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의상과 메이크업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992년과 1994년 동계올림픽 당시 실존인물 토냐하딩이 입었던 피겨 의상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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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파격적인 의상으로 이목이 집중되었던 그녀의 의상은 직접 만들어진 것으로, 다른 선수들이 입는 고가의 의상과는 비교가 돼 화제가 된 바 있다.의상은 물론 그녀가 만들었던 무대까지 그대로 재현되면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에도 올라 연출의 완성도에도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아이,토냐]는 3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미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토냐하딩. 괴물 같은 엄마의 가르침에 독기 품고 스케이트를 타는 그녀 앞에 낸시 캐리건이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고,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한 선수권 대회에서 ‘낸시 캐리건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온갖 스캔들의 중심에 서게 된 토냐하딩은 과연 다시 은반 위에 설 수 있을까?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누리픽쳐스/영화사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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