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ising

[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차세대 섹시스타 자리를 노리는 중동 몸짱 미녀 시바 네가르

18.01.26 13:07


2017년 개봉한 영화 중 큰 흥행은 아니었지만,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으로 '깜짝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어쌔신: 더 비기닝] 이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주인공 딜런 오브라이언과 [배트맨]의 스타 마이클 키튼이 출연한 이 작품은 테러리스트에게 약혼자를 잃은 주인공 미치가(딜런 오브라이언) 복수를 다짐하며 테러 조직에 다가가자, 그를 눈여겨본 CIA가 그를 영입해 최고의 트레이너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의 훈련을 받게한 후 최고의 요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내용이다. 이야기 개연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빠른 액션과 전개로 '팝콘 영화' 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호의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딜런 오브라이언의 거친 매력과 마이클 키튼의 카리스마 또한 일품. 그런데 이 두 남자 사이에 묘한 매력을 지닌 여성 요원역을 맡은 배우가 눈에 띄었다. 남다른 피부색과 함께 관능적인 매력과 걸크러쉬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스파이 영화의 단골인 매력적인 여성 특수요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그녀는 이란 출신의 배우 시바 네가르이다. 

2.jpg

이름:시바 네가르 (본명:Shiva Negar)
생년월일:1992년 5월 30일
출생지:이란 

시바 네가르는 1992년 5월 30일 이란에서 출생해 대부분의 성장기를 터키와 캐나다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러한 두 번의 이주 경험은 또래의 중동 아이들과 다르게 자라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어, 시바 네가르가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유년기 때 부터 각종 노래대회와 피아노, 기타 연주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면서, 예술적 소질과 잠재성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의 추천으로 학교 연극에 참여해 연기의 매력에 매료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바 네가르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영화 학교에 들어가 본격적인 연기수업을 받게되고, 이를통해 할리우드의 여러 오디션에 적극 참여하며 연기 내공을 키우게 된다. 연기학교와 함께 요크 대학교의 수업 일정까지 병행해 심리학 학위를 받게 되고, 이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해 이벤트 홍보 대학원 과정까지 수료하며 연기 못지않은 열정적인 학우 열을 보이게 된다. 

3.jpg
▲드라마 [Combat Hospital] (2011)

4.jpg
▲드라마 [Covert Affairs] (2011)

2010년 [Monday the Milestone: Wake Me]라는 단편 영화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 그녀는 2010년 캐나다 영화 [로스트 저니]의 조연으로 출연해 첫 장편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지속해서 TV 시리즈에 출연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린 그녀는 특출난 강렬한 캐릭터를 맡지 못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활발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다양한 인종층의 고객과 새로운 매력을 지닌 신인 발굴을 고대한 제작자들에게 시바 네가르 같은 다양한 문화를 접한 중동계 배우는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시바 네가르 또한 그 점을 잘 알고 있었는지, SNS를 활용해 소규모의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자신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알렸고, 존재감이 덜한 단역 배우시절에만 5만여 명이 넘는 SNS 팬층을 형성하게 된다. 평소 요가와 피트니스와 같은 운동을 즐기며 신체 단련에 적극적이었던 그녀였기에 몸짱 이미지로 대표되는 수영복, 피트니스 의상 등의 관능적인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해 SNS의 핫스타로 성장하게 된다. 

5.jpg
▲드라마 [My Babysitter's a Vampire] (2012)

6.jpg
▲드라마 [The Art of More] (2015)

이렇듯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단역 배우란 점이 화제가 되면서 시바 네가르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지속적인 오디션,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게 되었다. 비록 비중이 적은 조단역이 대부분 이었지만, 시바 네가르는 이를 통해 연기 경험을 싸으며 빠른 연기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7.jpg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 (2017)

2016년 코미디 드라마 [포 인 더 모닝]에 출연하게 되었지만, 드라마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비중 있는 배역에 출연한 작품으로 시바 네가르가 본격적인 주연급에 위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7년 캐나다 영화 [Becoming Burlesque]와 화제작 [어쌔신: 더 비기닝]에 주연급으로 깜짝 캐스팅되면서 처음으로 영화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수 있게 되었다. 한동안 무명 생활을 지속했던 그녀였기에 [어쌔신: 더 비기닝]에서 만난 딜런 오브라이언, 마이클 키튼, 테일러 키치와 같은 1급 스타들과의 호흡은 그녀에게 있어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시바 네가르는 이후 두 편의 영화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되면서 주연 배우로서의 위치를 굳건하게 이어나갈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아직도 경험이 많이 필요한 연기자지만, 겸손한 마인드와 관능적인 매력 그리고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는 모습은(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0만여 명) 그녀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차세대 섹시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화보 및 일상모습-

8.jpg

9.jpg

10.jpg

11.jpg

12.jpg

13.JPG

14.JPG

15.JPG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시바 네가르 인스타그램)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