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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의 놀라운 비밀!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 캐릭터 전격 공개

18.01.10 09:32


2018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가 8인 8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각기 다른 개성과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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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정우는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를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힘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내 글로 무슨일이 벌어질까, 궁금도 하고...'라는 카피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고전소설 속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흥부’의 탄생을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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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은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을 맡아 어진 인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꿈을 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는가’라는 카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이 찾아올 것이라 믿는따뜻한마음씨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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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은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위압감을 드러낸다.‘꿈을 꾸는 것도 죄가 된다’라는 카피는 자신의 권세를 위해서라면 두려울 게 없는 냉혈함을 느끼게 하며 그가 보여줄 악인의 모습을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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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힘을 잃은 가여운 왕 ‘헌종’을 맡아조선의 왕이라는 최고의 지위와 신분을 가졌음에도 세도정치에 힘을 잃은 군주의 모습을보여주며,‘...내 꼴이 우습지요?’라는 카피로 유약한 면모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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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는 왕권을 노리는 또 다른 세력 ‘김응집’으로 분해‘조항리’를 맡은 정진영과 강렬한 연기 대결을 예고하며,‘조선을 풍비박산내고 새로이 임금 된 자가 과연 누구라고 하더냐?’라는 카피는권력을 탐하는 인물의 비열함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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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은 흥부의 절친한 벗 ‘김삿갓’을 맡아 유쾌한 방랑 시인의 자태를 드러내는 가운데‘자네를 행복하게 해줄 소식을 들고 왔어’라는 카피로‘흥부’에게 어떤 소식이 닿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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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을 맡은 천우희는 남장을 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하며 ‘나리는 진짜 대단 하십니다!!’라는 카피로통통 튀는 신스틸러로서의 매력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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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꿈꾸는 민란군의 수장 ‘놀부’로 돌아온 진구는강렬한 눈빛과 함께 활을 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오면 회포를 풀자꾸나’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중 그가 선보일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는 2월 설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을 만나게 된 ‘흥부’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조항리’는 그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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