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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트랜스포머]를 구할 십대 소녀! 헤일리 스테인펠드 [범블비] 이미지 공개

17.08.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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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속에서도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이와 반대되는 흥행 성적 덕분이었다. 하지만 올해 개봉한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시리즈 사상 최악이라는 혹평과 함께 흥행에도 실패해 앞으로 전개될 시리즈의 앞날과 세계관 형성을 어둡게 만들었다.

그런에도 [트랜스포머]는 최초의 스핀오프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시리즈의 부활을 노릴 계획이다. 그 첫 주자는 2018년 개봉할 [범블비] 프로젝트이며, 오늘 이와 관련한 최초 이미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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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헤일리 스테인펠드 트위터

영화의 주연으로 확정된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블비]의 여주인공으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터프한 십대 여성으로 분장한 그녀의 극 중 캐릭터 이름은 찰리 왓슨으로 학교가 끝난 방과 후에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사로 일하는 말괄량이 소녀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스포머] 1편이 범블비와 소년 샘의 우정을 메인 테마로 다뤘던 만큼, 이번 스핀오프 작품은 바로 초반의 정서적 테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범블비]는 샘과 트랜스포머가 조우하기 전인 한참전인 1987년의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할 것으로 알려져, 트랜스포머들의 과거 행적에 대해 이야기 할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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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을 맡은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는 "[범블비]는 젊은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울 것이다. 여기에는 흥미로운 설정과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동안 공개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를 것" 이라 언급했다.

메가폰은 애니메이션 [쿠보와 전설의 악기]를 연출한 트레비스 나이트 감독이 맡게 되었다.

[범블비]는 개봉일을 변경해 북미 기준으로 2018년 12월 21일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파라마운트 픽쳐스, 헤일리 스테인펠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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