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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예상을 뒤엎는 충격의 연속!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푸티지 내용

17.07.17 18:45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상세한 내용이 언급됩니다. 알고 싶지 않은 독자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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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대 기대작이 될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푸티지 영상이 15일 디즈니의 'D-23' 행사를 통해 공개되었다. 

행사에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를 비롯해 이번 시리즈 최대 악당 타노스를 연기하는 조쉬 브롤린, 폼 클레멘티에프, 카렌 길런, 데이브 바티스타, [아이언 맨]의 돈 치들,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세차스티안 스탠, 안소니 맥키, 베네딕트 컴버배치, 채드윅 보스만 등의 주요 출연진이 함께해 이번에 공개되는 세 번째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푸티지 영상은 최근 촬영을 완료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주요 장면을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모아둔 장면으로, 이번 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낼 캐릭터와 핵심적인 사건들의 진행을 유심히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D-23 행사의 독점 영상으로 온라인 유출을 절대 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상을 직접 확인한 온라인 매체 콜라이더와 코믹북 닷컴의 기자들이 15일 기사를 통해 공개된 푸티지 영상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언급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푸티지 영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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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탄 우주선 밀라노의 모습이 등장한다. 구성원의 일원이 된 맨티스가 "우린 어딘가에 도착했어요."라고 말한다. 맨티스의 말에 피터 퀼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 라고 말하며 천천히 밀라노를 조종하라고 지시한다. 그런데 갑자기 밀라노가 어떤 물체와 부딪치게 된다. 그 물체는 짧은 머리에 상처를 입은 토르였다. 우주선을 조종하던 로켓이 "불길해, 당장 치워!"라고 말하지만, 맨티스가 구해야 한다고 부탁해 결국 토르를 밀라노 안으로 들이게 된다. 맨티스에 의해 깨어난 토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에게 "너희들은 누구야?"라고 놀라게 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 멤버 간의 첫 만남은 이렇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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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전환되며, 스칼렛 위치가 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흰색 에너지를 발산하며 어떤 트럭을 공격하고 그로 인해 트럭은 반으로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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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렉트를 들고 있는 로키의 모습이 등장하고, 로키는 테서랙트(큐브)를 누군가에게 받치는 모습이 나온다. 곧이어 타노스의 모습이 등장해 "죽음(Death)이 그를 따르고 있다." 라는 대사가 들려오며, 그를 통해 큰 재앙이 벌어질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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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피터 파커가 스쿨 버스에 앉아 있다가, 위기때 마다 발생하는 스파이더 센스가 감지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스파이더 센스는 피터의 팔에 나와 있는 털이 갑자기 곤두서는 형식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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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만난 토니 스타크가 곧바로 타노스와의 전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의 옆에는 가디언즈 멤버들,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외 여러 히어로들이 함께 있다. 토니는 전투 준비를 하면서 멤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면, 그가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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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의 파괴된 아지트가 등장하고, 그곳에서 가모라가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윽고 타노스의 여유로운 듯한 모습이 등장하며, "너희들이 우주의 균형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구나"라며 소름돋는 미소를 짓다. 그의 말에 가모라는 겁에 질려 눈물을 흘리는데, 이때 영화 속 장면이 빨라지며, 우주선이 땅에 충돌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타노스가 포털을 형성해 유유히 지구로 건너가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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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법을 사용해 스타로드, 스파이더맨 등의 히어로들이 타노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도록 공간을 형성한다. 이때 스파이더맨이 입고 있는 슈트는 [스파이더맨:홈 커밍]의 마지막에 등장한 첨단 슈트를 연상시키는 신형 제품이다. 여기에 '윈터 솔져' 버키와 블랙 팬서가 와칸다의 군대를 이끌며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버키의 왼팔에는 새로운 형태의 금속 팔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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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스칼렛 위치가 합동 공격을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가운데, 타노스는 아직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강의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달의 잔해를 이용해 '불타는 유성'을 만들어 지구를 공격한 장면이 압도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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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주얼로 변신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의 모습이 등장한다. 캡틴은 긴 머리에 턱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블랙 위도우는 완전히 금발로 탈색한 상태다. 그다음 헐크 버스터를 착용한 아이언맨과 블랙 팬서가 다리가 네 개 달린 괴수를 상대하는 액션 장면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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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어벤져스 멤버들이 타노스의 힘에 압도당하며 패배한다. 타노스가 거대한 주먹으로 아이언맨의 얼굴을 쳐서 날려 보내고, 불타는 유성을 히어들에게 퍼붓는다. 타노스는 쓰러져 있는 토르의 머리를 움켜쥔 채로 "너희가 운명을 피할수 있다고 보느냐?"라고 말하고,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은 인피니티 건틀렛에서 에너지 블라스터를 형성해 지구를 향해 발사한다.

마블 영화서 좀처럼 보기 힘든 묵시록적인 장면과 히어로들의 처절한 패배와 죽음이 예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와 거대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격적인 장면과 설정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지만, 그다음 [어벤져스 4]가 예고되어 있는만큼,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마블 히어로들의 반격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정식 예고편은 곧 시작될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5월 개봉을 앞둔 만큼 조만간 온라인을 통해서도 선보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북미 기준으로 2018년 5월 4일 공개되며, 촬영에 돌입한 [어벤져스 4]는 2019년 5월 3일 공개된다. 

자료출처:collider, comicbook.com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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