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설]은 직업을 잃고 약혼자와 이별한 뉴욕에 거주 중인 글로리아(앤 해서웨이)가 서울을 파괴하는 거대한 괴수가 자신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괴수와 교감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원작 각본의 배경은 일보 도쿄였으나, 괴수와 관련한 저작권 문제로 서울로 배경을 변경해 화제가 되었다.
개봉을 앞둔 [미녀와 야수]에 출연한 댄 스티븐슨이 글로리아의 약혼자 팀으로 출연했으며, 스페인 출신의 영화감독 나초 비가론도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예고편은 주인공 글로리아가 대한민국 서울이 거대 괴수로 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에게 알라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괴수의 등장은 이미 9시간 전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고, 글로리아는 자신과 괴수가 묘하게 연결되어있음을 깨닫게 된다.
원격 조종처럼 글로리아의 행동에 맞춰 움직이는 괴물의 모습과 이를 즐기는 듯한 글로리아의 모습이 묘한 웃음을 불러오며 SF 괴수물이 될거라 생각한 영화가 예측불허의 유머와 드라마를 동반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여지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