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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작 [진격의 거인], 할리우드 버전 리메이크 추진! 어떻게 완성되나?

17.01.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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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소재와 비주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할리우드 버전의 리메이크로 제작될 예정이다. 

[진격의 거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인들의 등장에 파괴된 인류 문명이 세 개의 거대한 벽을 쌓고 정체불명 거인들의 습격에 맞서는 이야기. 2009년 만화로 연재되 큰 화제를 낳았으며, 2013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2017년 봄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에 의해 실사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데드라인은 17일 기사를 통해 워너브러더스가 [진격의 거인]의 영화화를 위해 일본의 제작진과 판권 교섭에 들어갔다고 보도하며,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데이빗 헤이먼이 이 프로젝트를 총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빗 헤이먼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신비한 동물사전][그래비티][패딩턴][나는 전설이다] 등 헐리웃의 성공적인 작품을 주도한 능력 있는 프로듀서로 리메이크 예정인 [진격의 거인] 헐리웃 버전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작이 최대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동시에 포스트 묵시록적인 소재를 담고있는 만큼, 뛰어난 시각효과 기술로 최고의 볼거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 버전이 완성도 논란을 불러왔던 것처럼, 최고의 각본가와 연출가를 합류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진격의 거인] 2015년 영화 버전 예고편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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