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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방 두 남자의 비밀스러운 사연 [7호실] 신하균, 도경수 캐스팅

16.1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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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과 패기의 두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가 영화 [7호실]을 통해 처음 만난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첫 영화 [카트]부터 최근작 [긍정이 체질][형]에 이르기까지스크린과 TV, 웹드라마 등 매체를 막론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제는 완벽히 배우로 자리잡은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으로분해기존의 맑고 순수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7호실]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인턴 사원의 우여곡절을 그린 첫 영화 [10분]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최근 한국 영화 데뷔작들 중 사회를 다룬 시선에서 가장 용기 있는 데뷔작”이라극찬 받았던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그의 장기인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계급의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을 모은다.

[접속][공동경비구역 JSA][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마당을 나온 암탉][건축학개론][카트]등 새로운 시도와 높은 완성도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혀온 제작사 명필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또 한편의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7호실]은 2017년 1월 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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