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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셨나요? [신비한 동물사전]에 한국 마법사들이 있었다

16.12.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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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에 흥미로운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언론사인 YTN은 28일 기사를 통해 영화에 등장한 뉴욕의 마법 신문사인 '뉴욕 고스트'에 한국 마법사를 언급한 기사가 있다고 전했다. 관련 소식은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뉴욕 고스트 신문은 [해리포터] 시리즈 팬들이 제작한 'harrypotter.wikia.com'에서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화제의 내용이 언급된 기사는 1926년 12월 6일 자 신문에 있으며, 메인 페이지의 중간 부분에 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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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arrypotter.wikia.com

기사 제목은 'What is this perplexing sinister aura? (이 불길한 오라(기(氣))의 정체는 무엇인가?)로 축약된 내용으로 'Korean Master Aurologists Drafted In For Conjecture' (한국의 마법사들(기(氣) 전문가들)이 추측했다.) 라고 쓰여 있다. 기사는 뉴욕에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불길한 오라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의 마법사들이 뉴욕에 파견되었다고 설정되었다.

영화의 배경이 1926년인 것을 생각해 볼 때 당시 시대는 일제강점기로 기사에 등장한 서울이라는 단어와 일부 내용은 오류에 가깝다. 하지만 미국의 마법 세계가 현실과 전혀 다른 배경이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한국의 마법 세계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을 받지 않은 독립적인 세계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앤 롤링은 과거 [해리포터] 세계관에 대해 설명한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일본에만 마법 학교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어 아시아도 [해리포터] 마법 세계의 같은 배경이라 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harrypotter.wikia.com,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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