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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자매' 같은 나탈리 포트만, 릴리 로즈 뎁의 [플라네타륨]

16.08.23 16:28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만과 조니 뎁의 딸로 이름을 알린 릴리 로즈 뎁이 친자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플라네타륨]이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플라네타륨]은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유령과 접촉하는 능력을 지닌 로라(나탈리 포트만), 케이트(릴리 로즈 뎁) 심령술사 자매의 능력에 감탄한 프랑스 영화 제작자가 그들을 고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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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베니스 국제영화게제 초청이 확정된 작품으로, [그랜드 센트럴]의 연출자 레베카 즐로토브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속 나탈리 포트만과 릴리 로즈 뎁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란히 햇빛을 손으로 가린 모습과 욕조에서 함께 목욕하는 정겨운 모습은 실제 친자매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나탈리 포트만은 2015년 작품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로 무난한 감독 데뷔를 이어가며 연출자로서의 보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아버지 조니 뎁의 후광을 뒤에 업고 영화계에 진출한 릴리 로즈 뎁은 2016년 케비 스미스 감독의 B급 코미디 [요가 호저스]에 주연으로 데뷔한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최근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두 배우가 친자매로 출연한 만큼 [플라네타륨]에서 이들이 보여줄 친자매 연기 또한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라네타륨]은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16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해외 개봉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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