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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특수효과가 없는 영화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일반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특수효과는 SF의 전유물이었고, 지금은 필수처럼 생각되는 컴퓨터보다는 전통적인 기법인 스탑 모션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특수효과를 구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수효과의 발전은 기존의 표현 방법의 확대를 가져와, 과거에는 상상으로만 그쳤던 장면을 스크린에 옮겨놓는 것을 가능케 하였다는 점에서 시각예술 역사에 큰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SF나 판타지 영화에 영향을 끼친 것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 연출, 편집과 같은 영화의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점입니다. 특수효과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초창기부터 발달해온 특수효과의 대표적인 기법 중 하나로 <매트로폴리스>나 <미래 여행>등에서 이미 미니어처를 활용한 촬영이 사용되어져 그 후 이러한 시도와 더불어 다양한 기법들이 추가되면서 잠수함, 항공기, 우주선 등 거대한 물체를 근접 촬영하거나 마을이나 도시의 원경이 필요할 때, 혹은 화산이나 건물의 폭파 장면이 필요할 경우로 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미니어처에 CG로 3D를 입혀서 사용하는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수분장(Special make-Up)이란 특수약품이나 폼라텍스, 도랑 등 화학 물질 입체적인 분장을 하거나 동물 모습 등으로 분장을 하는 기법으로 특수분장과 애니메트로닉스를 결합시켜 상상하는 모든 생물체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들고, 컴퓨터 그래픽과 결합되면서 실제 형질과 거의 흡사한 정교한 동작과 효과들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는 Animation + Electronics 를 합성한 단어로 동작을 만들기 위한 전기, 전자 제어방법으로 로봇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오늘날에는 특수분장과 애니메트로닉스에 컴퓨터 그래픽을 연계하여 사용하는 특수효과가 일반적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CG기술의 한계에도 <쥬라기 공원>이 경이적인 화면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애니메트로닉스의 적분이었다 할수 있습니다.

 

 

 

 

 

매트 페인팅 (Matte Painting)도 일찍부터 발달해 온 특수효과의 한 분야로 실사와 같은 정교한 그림을 일컫는 말로 주로 배경을 그려 합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는데 웅장한 장면이나 미니어쳐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비싼 비용이 예상되는 장면 등에 오일이나 아크릴 물감으로 유리판에 그림을 그려 넣고 그림이 그려진 유리판 뒤쪽에서 빛을 비춰주면 앞에서 보여 지는 그림들이 마치 사실적으로 보여 지기 때문으로 오늘날에는 실제 사진에 CG를 이용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희 CG(Computer Graphics)라고 부르는 컴퓨터 그래픽은 컴퓨터를 사용해 영상을 만들어내는 모든 기술을 통칭하는데 영화 저장의 고전적 수단인 필름 대신에 컴퓨터에 저장된 디지털 화상을 이용해 작업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CG기술은 컴퓨터와 함께 빠르게 진보해 왔는데 고전적인 특수효과 기법들과 CG의 결합은 이전 까지는 볼 수 없었던 시각적 효과를 가져왔으며 기술력의 발달에 따라 CG는 단순히 SF나 액션, 어드벤처 등 현란한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적인 드라마에까지 사용되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