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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허냄 "[퍼시픽 림 2] 출연 안한다" 하차 언급

16.07.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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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속편 작업이 결정된 [퍼시픽 림] 시리즈가 주인공 교체라는 새로운 변수를 맞이했다. [퍼시픽 림] 1편의 주인공 롤리 베켓을 연기한 찰리 허냄의 하차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야후 무비는 25일(현지시각) [킹 아서:레전드 오브 더 스워드]의 홍보를 위해 샌디에고 코믹콘 행사에 참석한 찰리 허냄을 인터뷰한 자리에서 [퍼시픽 림 2] 출연 여부에 대해 묻게 되었다.

이에 찰리 허냄은 "각본 초안([퍼시픽 림 2])을 읽었으며, 내용도 좋았다. 하지만 촬영 일정이 스케줄과 맞지 않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라며 자신의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러면서 "[퍼시픽 림]의 속편이 만들어 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라고 말하며 [퍼시픽 림 2] 제작 결정에 환영 의사를 보였다. 

[퍼시픽 림 2]는 1편을 연출한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인 연출에서 물러나 제작/공동 각본가로 참여했으며,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스몰빌][데어데블](넷플릭스) 시리즈의 제작/연출을 맡은 스티브 S.드 나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게되었다. 

[퍼시픽 림 2]의 원안은 [퍼시픽 림:Maelstrom]이라는 부제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이주 침공이 사라진 평화로운 시기를 배경으로 외계의 적들이 새로운 형태의 카이주를 이용한 지구 침략을 계획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일하게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주인공 핀을 연기한 존 보예가로 1편에서 '예거' 프로젝트를 총지휘한 스탁커 펜테코스트(이드리스 엘바)의 아들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퍼시픽 림 2]는 북미 기준으로 2018년 2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퍼시픽 림] 보도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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