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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의 [최악의 하루], 사랑스러운 메인 포스터 & 예고편 공개

16.07.13 19:08


김종관 감독의 신작 [최악의 하루]가 배우 한예리의 매력적인 표정이 담긴 인상적인 2종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악의 하루]는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와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촬영지인 서촌 일대의 여름 향기를 고스란히 담은 2종 메인 포스터에는 최악의 하루를 만난 그녀, 은희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 상태가 흥미롭게 표현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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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름의 꽃 능소화가 담벼락에 고운 자태로 흐드러진 포스터에는 ‘오늘 빵 터진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뾰로통한 표정으로 풍선껌을 불고 있는 배우 한예리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담겨있다. 

여름에 피는 꽃 능소화의 오렌지 색 꽃잎과 초록색 잎사귀, 그리고 최악의 하루를 만난 여자 은희의 짜증 섞인심경을 고스란히 표현한 배우 한예리의 생생한 표정이 맞물려 ‘폭발직전의 여름로맨스’다운 청량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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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담장 위로 드리워진 초록색 잎사귀가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한 또 다른 포스터에는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전에 만났던 남자’라는 문구와 함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배우 한예리의 표정이 담겨있다.

또한 ‘어떻게 오늘, 이래요?’라는 문구는 하루 동안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되는 캐릭터 은희의 상황과 맞물려 그녀가 만난 ‘최악의 하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메인 예고편에는 여주인공 은희(한예리)가 하루 동안 만나는 세 남자, 료헤이(이와세 료), 오(권율), 운철(이희준)과의 각기 다른 만남들이 흥미롭게 그려져있다. 특히 “제가 사람 만나는 기계에요?”,“바람 부니까 너 이쁘다?”, “마음이 마음을알아야죠.”등 일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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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과 서촌에서 펼쳐지는 여름의 순간들이 빼곡히 담겨 있어 마치 사진집의 한 페이지를 넘기듯 청량한 느낌과 정서적인 떨림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팝송 ‘Paint my world in colours’ 의 선율까지 더해져 늦여름 하루의 데이트같은 영화 [최악의 하루]에 대한 설렘을 더욱 매혹적으로 전달한다.

감성적인 포스터와 감각적인 예고편으로 올여름 관객들의 하루를 찾아갈 ‘폭발직전의 여름로맨스’[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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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서촌의 어느 날,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는  연기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길을 찾는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를 만난다.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이어지는 료헤이와 헤어진 후 은희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자친구 현오(권율)를 만나러 촬영지인 남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 한 때 은희와 잠깐 만났던 적이 있는 남자 운철(이희준)은 은희가 남산에서 올린 트위터 멘션을 보고 은희를 찾아 남산으로 온다.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까지 하루에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 은희. 과연 이 하루의 끝은 해피엔딩일 수 있을까?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GV아트하우스/(주)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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