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Rising

日 충격으로 뒤흔든 소설 원작 [크리피: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16.06.30 10:39


일본 공포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호러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열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원작 소설『크리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은 범죄심리학 교수인 다카쿠라의 아내 야스코가 이사 후 알게 된 이웃집 남자 니시노를 만난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린 영화. 마에카와 유타카의 범죄 추리소설 『크리피』는 제15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비교 문화학자인 마에카와 유타카의 성공적인 데뷔작이다. 

7.jpg

8.jpg
▲도서 [크리피](사진 출처:창해)

『크리피』는 일본에서 ‘2013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신인상 베스트 10’에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설에 대해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심사위원인 작가 아야쓰지 유키토는“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실로 기분 나쁜(크리피한) 이야기”라는 한 문장으로 극찬했다. 국내 독자들은 “나도 소통이 단절된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데,소름 끼치고 오싹하고 섬뜩하다”“현대인의 고립화를 파고드는 가공할 범죄를 그려낸다는 설정이 인상깊게 오싹한 작품”“몰입력 최고. 심리묘사나 사건의 꼬리를 발견해 가는 재미가 새롭다”라는 말로 이 소설의 매력을 표현했다. 

일본 공포영화 거장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연출한 영화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은 탄탄한 원작의 힘을 바탕으로 하여, 소름 끼치는 공포스릴러의 절정을 표현해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최고의 배우들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다케우치 유코, 카가와 테루유키가 선보이는 공포스릴러 연기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은 오는 7월 2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후 8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영화사 진진)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