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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기적' 캔자스시티 로열스 한국인 팬 이성우씨 이야기 한-미 합작 영화화

16.06.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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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화제로 떠오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한국인 팬 이성우씨의 이야기가 한미 합작으로 영화화된다.

데드라인은 27일(현지시각) 이성우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슈퍼팬]이 헐리웃의 SK 글로벌과 한국의 CJ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합작으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SK 글로벌은 시드니 킴멜 엔터테인먼트와 폭스와 함께 한국 영화 [곡성]을 공동 제작한 아이반호 픽처스가 설립한 합작회사다. 

이성우 씨는 MLB의 만년 최하위권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20년 동안 응원한 한국인 열혈팬으로, 2014년 캔자스시티 구단의 초청으로 시구 행사에 참석까지 하게 된다. 이성우 씨의 시구 이후 캔자스시티가 승승장구하는 기적을 연출하며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게 되자, 이 씨는 '캔자스의 승리 요정'으로 불리며 미국 전역의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게 된다. 

미국 드라마 [빌리언스]. 블랙리스트에 오른 [로드햄], [더 라이즈 오브 씨어도르 루스벨트]의 각본을 쓴 한국인 작가 김영일이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연과 연출은 미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K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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