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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성 CEO가 되는 제니퍼 로렌스, 신작 [배드 블러드] 제작 착수

16.06.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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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의 차기작 [배드 블러드]가 제작사를 찾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데드라인은 24일 기사를 통해 제니퍼 로렌스의 출연으로 이목을 끌게 된 [배드 블러드]의 판권을 [다크 나이트][퍼시픽 림]의 레전더리 픽처스가 350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영화의 배급은 유니버설 픽쳐스가 맡게 된다. 

레전더리는 최근 중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완다그룹에 인수되면서 자금력에 있어 막강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 블러드]는 혈액검사 진단기 '에디슨'을 개발해 미국내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으나, 기술력 존재 여부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테라노스의 CEO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드라마로 제니퍼 로렌스는 실존 인물이자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홈즈로 캐스팅 되었다.

[빅쇼트]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각본을 써 화제가 되었으며, 이번 영화의 연출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빅쇼트]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날카롭게 풍자했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총지휘를 담당한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그러한 면모가 강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이]에서 여성 CEO 조이 망가노를 연기한 바 있는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작품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여성 억만장자 CEO를 연기해 또 한 번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니퍼 로렌스는 현재 제목 미정의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을 촬영 중이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배드 블러드]의 촬영에 임할예정이다. 영화의 촬영,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조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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