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톰 크루즈의 신작 [잭 리처:네버 고 백]이 첫 에고편을 공개했다.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둔 [잭 리처:네버 고 백]은 2013년 개봉한 [잭 리처]의 후속작으로 군복무 시절 여성 동료였던 수잔 터너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는 잭 리처의 활약을 담았다.
톰 크루즈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는 수잔 터너역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리아 힐을 연기한 코비 스멀더스가 맡았고, [라스트 사무라이]의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예고편은 한 술집에서 벌어진 싸움 현장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한무리의 남자들이 쓰러져 있는 현장을 둘러본 보안관은 술집에 혼자 앉아 있는 남자가 모두를 쓰러뜨렸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남자를 체포하려 한다. 그의 정체는 바로 잭 리처. 수갑을 찬 잭은 보안관을 노려보고 말한다.
"앞으로 90초 안에 벌어질 두 가지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리죠. 첫 번째는 바로 저 앞에 있는 전화기가 울릴거고, 그 다음은 당신이 이 수갑을 찬 채로 감옥에 가게 될 거라는 겁니다."
보안관은 잭의 말을 비웃다 순간 울리기 시작한 전화기 벨소리에 얼어붙게 된다. 이어 옛 동료인 수잔 터너를 만나러 간 잭은 수잔이 누명을 받고 군사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탈옥시킨다. 잭은 수잔의 누명에 큰 힘을 지닌 어둠의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되고, 자신을 방해하는 적들을 향해 자신만의 심판을 가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