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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배트맨] 영화 아직 제작 안한다" 이유는?

16.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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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단독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될 벤 애플렉이 [배트맨]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콜라이더는 21일 벤 애플렉에게 [배트맨] 영화의 진행 상황에 대해 묻게 되었고, 벤은 "개봉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제대로 된 각본이 나오지 않았다면, 꼭 그 일정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재 완성된 각본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만족할 만한 각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영화를 제작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도 각본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가 생각하는 선에서의 최고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행복하지 않다. '재미있을 거니, 해보자' 라는 식의 단순한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배트맨]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본의 완벽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은 이번 [배트맨] 영화의 연출과 함께 각본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 작업에는 DC 코믹스의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이자 DC 세계관의 틀을 완성한 제프 존스가 참여해 코믹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벤 애플렉이 작업 중인 [배트맨] 영화의 구체적인 형태는 다른 [배트맨]영화들처럼 원작 시리즈의 영향을 받게 될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야기는 본인이 직접 창조한 이야기가 기반이 될 것이라 말하며, 역대 [배트맨] 영화 중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 한 바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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