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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다 무섭다!" 숨도 못쉬게 하는 '등골 오싹' 예고편 5탄 [맨 인 더 다크]

16.06.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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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레이미의 [이블데드]를 잔혹하고 사악하게 리메이크해 공포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신작 [맨 인 더 다크](원제:DON'T BREATHE). 

지난 5월 1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맨 인 더 다크]의 예고편은 "짧고 강렬한 호러 단편을 보는 것 같다"는 매니아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5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영상이 되었다.

[맨 인 더 다크]가 매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발한 설정을 활용한 공포 효과 때문. 공포의 대상이 귀신이나 좀비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설정했지만, 캐릭터가 지닌 특정과 공간을 활용해 순도 높은 서스펜서적인 공포를 연출하고 있다. 

줄거리는 돈이 필요한 여주인공 로키(제인 레비)와 두 명의 도둑 친구가 동네에 있는 전직 퇴역군인 출신의 시각장애 노인의 집을 털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이들이 마주한 퇴역군인은 보통의 시각장애인이 아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잔인한 살인 본능을 지닌 괴물 같은 존재다.

로키의 남자 동료를 손 하나로 죽여버린 노인은 주변의 미세한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로키와 그녀의 동료인 알렉스(딜런 미네트)는 돈 대신 노인의 집을 탈출하려 하지만 노인의 비범한 능력과 힘에 위협을 당하고 졸지에 집안에 갇히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기에 이른다.  

과연, 노인의 정체는 무엇이고 이 집안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이블데드]의 여주인공 미아를 연기한 제인 레비가 주인공 로키를, [구스범스]로 익숙한 딜런 미네트가 동료인 알렉스를, [아바타]의 스티븐 랭이 주인공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공포의 살인마 퇴역군인을 연기한다.

기발한 설정과 편집으로 2분의 시간을 오싹하게 한 [맨 인 더 다크]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8월 26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영상=Sony Picture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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