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2]의 악령으로 등장한 '수녀 귀신'을 소재로 한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된다. 헐리웃 리포터는 15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뉴라인 시네마가 [컨저링 2]의 수녀 귀신을 다루는 영화 [더 넌]의 기획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수녀 귀신은 [컨저링 2]에서 여주인공 로레인 워렌(베라 파미가)의 환영에 등장해 시종일관 그녀를 괴롭힌 악령. 흥미로운 사실은 원래 수녀 귀신은 [컨저링 2]의 각본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제임스 완의 즉석 아이디어로 탄생하여 재촬영 기간에 추가된 캐릭터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녀 귀신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애나벨](2014)에 이은 두 번째 [컨저링] 스핀오프 영화가 된다.
[컨저링 2]의 각본을 맡은 데이빗 레슬리 존슨이 이번 영화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며, 제임스 완 감독은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주연과 감독,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컨저링 2]는 현재 상영 중이며,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달러 이상을 거둬들이며 흥행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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