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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사기꾼 VS 권력형 검사! 현빈,유지태 [꾼] 캐스팅

16.06.15 16:24


피해금액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과 '검사'가 함께 벌이는 범죄 사기극, 영화 [꾼]( 제공 / 배급 : ㈜쇼박스ㅣ제작 : ㈜영화사 두둥 | 감독 : 장창원 )이 현빈과 유지태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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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영화 [꾼]에서 사기꾼들만 골라 속이고 다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으로 분한다. 

[역린]에서 강인함과 인간미가 공존하는 비운의 왕 '정조'를, 올해 3월 크랭크인한 영화 [공조](가제)에서 강한 집념의 북한 형사를 맡았다면, 이번 역할은 기존의 배역과 다른 정반대되는 입장에 놓인 인물이란 점에서 현빈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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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한 계획에 '황지성'을 끌어들이는 대검찰청 특수부 '박희수 검사' 역에는 유지태가 낙점돼 현빈과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박희수 검사'는 각종 비리에 얽힌 굵직한 사건을 핵결하는 정의로운 검사지만, 이면에는 끝없는 권력욕을 지닌 인물이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스플릿]에서 이정현과, 곧 방영예정인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꾼]은 [왕의 남자]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스타][님은 먼곳에]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최근 연이은 충무로 신예감독들의 강세에 어깨를 나란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 범죄 사기극 [꾼]은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중이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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