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돔놀 글리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고 로비가 한 작품에서 부부를 연기한다.
데드라인은 14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도널 글리슨과 마고 로비가 폭스 서치라이트가 제작/배급을 맡은 [굿바이 미스터 로빈]의 출연에 합의했으며 극 중 부부로 출연할 것이라 보도했다.
[굿바이 미스터 로빈]은 [곰돌이 푸]의 원작자 A.A 밀른이 아들을 통해 [곰돌이 푸] 시리즈의 영감을 얻게 되는 실화를 다룰 예정이다. 실제로 [곰돌이 푸]의 캐릭터 이름은 밀른의 아들이 갖고 논 장난감들의 이름이며, 극 중 푸의 인간 친구 로빈은 밀른의 아들 이름이다.
돔놀 글리슨이 A.A 밀른을, 마고 로비가 밀른의 아내 다프네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2013년 영화 [어바웃 타임]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지만,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우먼 인 골드]이 사이먼 커티스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촬영/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곰돌이 푸]는 현재 디즈니에서 실사화 영화를 준비중이며, 알려진 줄거리는 동물들의 친구인 크리스토퍼 로빈이 성인이 되어 푸와 친구들이 있는 숲 속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