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시리즈로 기획된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이하:로그 원)이 기대 이하의 혹평으로 재촬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헐리웃 전문 매체 페이지 식스는 30일(현지시각) 기사로 디즈니 내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디즈니 임원들이 [로그 원]의 편집본을 보고 실망했다."라고 전하며 "J.J 에이브럼스가 완성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 경영진은 추가 예산을 들여서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하며 촬영 시기는 7월 즈음 진행돼, 4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그 원]은 [고질라](2014)를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기존에 등장한 [스타워즈] 주인공들이 아닌 저항군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스핀오프 영화다.
다스 베이더와 젊은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가 특별 출연할 것이란 루머가 전해진 바 있으며, 펠리시티 존스, 매즈 미켈슨, 견자단, 포레스트 휘태커가 영화에 출연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저항군의 일원들이 제국군의 '데드 스타 설계도'를 강탈하는 내용으로 알려졌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과 [스타워즈:에피소드 5:제국의 역습]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 원]이 루머대로 재촬영에 들어간다면,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클 것으로 보이며, 감독인 가렛 에드워즈의 영향력 보다는 디즈니 프로듀서와 경영진의 입김이 더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진행될 '한 솔로]에 관한 스핀오프 영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재촬영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사례들이 많기에 [로그 원]의 혹평에 우려를 보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