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의 제작 및 총지휘에 [씬시티][마세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총몽]의 실사 버전 [알리타:배틀엔젤](이하:배틀엔젤)의 여주인공에 로사 살라자르로 최종 확정되었다.
로사 살라자르는 캐나다 출신의 1985년생의 여배우로 SF 영어덜트 영화 [인서전트](2015)와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첫 연기 데뷔 이후 현재까지 총 31편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출신의 젊은 연기자로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에서 주인공 딜런 오브라이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브렌다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2015)에 출연한 로사 살라자르(맨 우측)
제작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과거 TV 시리즈 [다크엔젤]을 통해 당시 무명이었던 제시카 알바를 스타덤으로 올려 놓았듯이, 이번에도 알려지지 않은 여자배우를 캐스팅해 대중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배틀엔젤]의 원작 [총몽]은 거대도시 자렘과 도시에 버려진 쓰레기를 토대로 살아가고 있는 고철 마을을 배경으로 한 SF 액션물이다. 영화는 폐기처리장에서 버려진 여성 사이보그 알리타가 복구된 후 악당들과 싸우는 전사가 되어가는 모험, 자기 정체성 발견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전체 제작비는 1억7천만 달러~2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화의 촬영,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