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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다면 폰을 버려라!" 스티븐킹의 아포칼립스 [셀:인류 최후의 날]

16.05.27 16:44


[쇼생크 탈출][샤이닝]으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원작 [셀]을 영화화 한 [셀:인류 최후의 날]이 6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셀:인류 최후의 날]은 휴대폰의 전파로 인해 인류의 뇌가 포맷돼 좀비로 변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인류 멸망의 대위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주인공 ‘클레이’(존 쿠삭)가 송신탑이 없는 전파가 노출되지 않는 곳으로 아내와 아들을 찾아 떠나는 위험천만한 여정과 치열한 생존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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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원작인 스티븐 킹의 [셀]은 . [쇼생크 탈출](1994)과 [미저리](1990)로 최고의 공포 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한 스티븐 킹은 긴 공백기 끝에 발표한 소설로 발표하여 ‘휴대폰의 전파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스티븐 킹은 이번 영화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과거 스탠릭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1980)의 각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시나리오를 서러 [샤이닝]을 다시 제작했다는 일화도 전해진 만큼 스티븐 킹은 이번 [셀: 인류 최후의 날]에서도 꼼꼼하고 세심한 각본 작업을 통해 공포에 직면한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2](2010)의 연출을 맡은 [셀: 인류 최후의 날]의 감독 토드 윌리엄스는 ‘디지털 시대의 어둡고 치명적인 부분을 일찍부터 재앙으로 받아들인’ 스티븐 킹의 집필 의도에 걸맞은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로 영화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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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2003), [2012](2009)에 출연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존 쿠삭,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마블 영화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사무엘 L. 잭슨, [오펀: 천사의 비밀](2009)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사벨 퍼만까지 [셀: 인류 최후의 날]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좀비로 변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모습과 동시다발적으로 파괴되는 도시의 모습이 숨 가쁘게 펼쳐져 영화에서 보여질 역대급 재난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가늠케 하고있다. 뒤이어 아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클레이’(존 쿠삭)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과연 이들이 최악의 위기 상황을 뚫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셀:인류 최후의 날]은 6월 16일 개봉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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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인 클레이 리델(존 쿠삭)은 공항에서 아내와 통화하던 중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정체 모를 전파에 의해 공항 내에 있는 사람들이 미치광이처럼 날뛰며 서로를 공격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이상한 전파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은 송신탑을 찾아 피난을 떠나고, 클레이는 피난 중 만난 괴짜 무신론자 톰 맥코트(사무엘 L. 잭슨)와 엄마를 잃은 소녀 앨리스(이사벨 퍼만)와 함께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미쳐버린 세상 속으로 뛰어드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유니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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