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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만으로 무서워"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예고편 4탄 [모건]

16.05.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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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의 아들 루크 스콧이 제작을 맡은 SF 스릴러 [모건]이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션][하우스 오브 카드]의 케이트 마라, [왕좌의 게임][다운트 애비]의 로스 레슬리,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폴 지아미티, 토비 존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세스 오웬이라는 시나리오 작가의 각본은 원안으로 한 작품으로 2014년 완성된 헐리웃 각본 블랙리스트(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최고로 꼽히는 작품)에 오른 기대작이다. 

줄거리는 대기업의 위험관리 컨설던트가 기업 내에서 비밀리에 실험중인 모건 이라는 인공적인 생명체의 존속 여부를 놓고 갈등한다는 내용이다. 

[모건]의 예고편은 한글자막이 없어도 분위기만으로도 오싹한 느깜을 자아내고 있다. 비밀 실험에 참가한 연구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된 영상은 인공 기술로 탄생한 모건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아이가 서서히 성장하는 장면을 의미심장하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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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머문 지하 실험실은 평범한 연구소의 모습이지만, '긴급'상황을 알리는 복도 위의 빨간불, 비어있는 실험실, 그리고 피묻은 손이 묻혀있는 유리를 보여주며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알린다. 후드티를 입은 소녀 모건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생명을 결정지을 케이트 마라와 정면으로 대면하게 된다. 둘의 만남은 예고편의 마지막 예상치 못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아마도 이 소녀가 가진 능력은 너무나 특별해 모두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과연, 모건이 가진 능력은 무엇이며, 어떤 사태를 불러오게 될까?

[모건]은 북미 기준으로 오는 9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th Century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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