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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마고 로비의 섹시미가 강조된 보그 [아메리칸 싸이코] 패러디 영상

16.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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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의 섹시함이 돋보이는 기획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패션 잡지 보그(VOGUE)의 계정을 통해 공개된 유트브 영상은 마고 로비가 아침에 일어나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장면으로 운동, 샤워, 화장을 통해 매력 있는 25세의 여배우로 준비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2분 52초 분량의 영상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영상은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2000)의 오프닝 장면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철두철미하게 자신을 가꾸는 미국 상류층 남성의 내면을 묘사한 명장면이다. 

마고 로비가 이번 영화에서 여자 싸이코라 불러도 무방한 할리 퀸을 연기한다는 점(할리 퀸은 조커의 애인이자 과거 정신과 의사)에서 볼때 [아메리칸 싸이코] 패러디 영상은 지금의 그녀와 잘 어울린다. 특히 여러 작품에서 특유의 섹시미와 아름다움을 선보인 그녀의 매력이 이번 영상에 잘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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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영상에는 [다빈치 코드][나는 전설이다]의 각본가 아키바 골즈먼의 이름을 빌린 가짜 '할리 퀸' 스핀오프 영화 각본이 등장해 할리 퀸의 솔로 스핀오프 영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여지를 남기고 있다. (실제로 워너는 여성 빌런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기획중이다.)

보그의 기획으로 완성된 이번 영상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4]의 공동 감독인 아리엘 슐만, 헨리 유스트가 콤비가 연출을 맡아 16년 전의 영상을 여성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마고 로비는 이번 연도에만 [레전드 오브 타잔][수어사이드 스쿼드][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등 세 편의 출연작의 개봉을 준비 중이며, 차기작인 스릴러 영화 [터미널]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영상의 원작인 [아메리칸 싸이코](2000) 오프닝 장면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V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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