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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가 된 마이클 패스벤더! [어쌔신 크리드] 첫 예고편 공개

16.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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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저스틴 커젤 감독 연출과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가 출연한 액션 어드벤처 [어쌔신 크리드]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쌔신 크리드]는 게임제작사 유비소프트가 개발한 동명의 인기 콘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맥베스]에서 보여준 특유의 영상미와 원작 게임의 특징이 묻어난 시각효과와 액션 장면이 절묘하게 조합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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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엡스테르고라는 회사의 실험 대상이 된 캘럼 린치(마이클 패스벤더)가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사형수였던 캘럼은 사형 집행 도중 자신이 기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엡스테르고가 기절했던 자신을 빼 내왔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엡스테르고는 캘럼 린치의 정신을 과거로 보내 그의 조상이자 15세기 최고의 암살자인 아귈라의 기억을 탐구하게 하여 이를 통해 무언가를 얻어내려 한다. 이를 주도하는 이는 엡스테르고의 회장 앨런 리킨(제레미 아이언스)으로, 그의 딸 소피아 리킨(마리옹 꼬띠아르)이 실험 전체를 주관하며 캘럼 린치를 조종한다.

15세기 스페인으로 보내진 캘럼은 그의 조상 아귈라가 되어 당시 암살자들이 지닌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서서히 암살자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캘럼의 운명과 엡스테르고가 원하고자 하는 바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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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는 정신을 통한 시간 여행이라는 SF적 소재와 중세 시대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암살자들이 지닌 역동적인 액션 장면을 통해 치밀한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맥베스]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케 한 저스틴 커젤의 치밀한 연출력과 같은 작품에서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가 다시 만나 수준급의 액션 어드벤처 서사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공개된 배경, 이미지와 영상이 원작에 미치지 못한다며 아쉽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아직 완성된 영화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전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제2의 마블을 꿈꾸며 영화계에 진출한 유비소프트가 제작에 참여해 신중을 가하려 한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게임이 아닌 완벽한 영화로 완성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일 것이다. 

[어쌔신 크리드]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12월 21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영상=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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