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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서 엄마로 돌아온 원조 하이틴 스타 히로스에 료코의 [하나와 미소시루]

16.03.23 11:13


일본 전역을 감동시킨 실화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수입/배급: ㈜영화사 진진)가 4월 2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비밀><철도원>으로 유명한 일본 대표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의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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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드라마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는 1994년 연예계에 데뷔해 CM, TV드라마,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유의 통통 튀는 천진한 매력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한 [철도원][비밀]로 다시금 연기력을 입증해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고, 건강하고 명랑한 소녀의 이미지와 신비로운 청순미를 동시에 지닌 그녀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으며 여배우로 성장했다. 

히로스에 료코가 2010년 [플라워즈] 이후 오랜만에 국내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는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는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그녀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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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제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히로스에 료코는 극 중에서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도 끝까지 씩씩한 미소를 잃지 않는 ‘치에’ 역을 진정성 있게 연기해 호평 받았다. 

영화 속 어린 딸 ‘하나’의 실제 주인공인 ‘야스타케 하나’는 그녀의 연기를 본 후 “히로스에 씨에게서 엄마의 모습이 보여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라고 밝히며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어린 딸이 혼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미소시루 만드는 법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치에 역을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가 실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의 열연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는 4월 21일 개봉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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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약속한 커플 ‘치에’와 ‘싱고’. 어느 날 치에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지만, 둘은 역경을 함께 이겨내며 부부가 된다. 치료의 부작용으로 임신을 포기했던 두 사람에게 기적처럼 아이가 생기고, 치에는 목숨 걸고 딸 ‘하나'를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하나가 다섯 살이 되던 해, 치에는 암 재발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치에는 자신이 없더라도 딸 하나가 살아가는데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요리를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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