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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2019년 스필버그와 함께 [인디아나 존스 5] 복귀

16.03.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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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 5] 복귀가 최종 확정되었다.

데드라인은 15일 디즈니 회장 앨런 혼의 공식 발표를 빌려 "해리슨 포드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인디아나 존스 5]로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앨런 혼 회장은 "인디아나 존스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이며, 그가 돌아오는 2019년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우리는 해리슨과 스티븐이 모험에 착수한다는 것에 크게 흥분된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디아나 존스 5]의 개봉 시기는 북미 기준으로 2019년 7월 19일이며, 영화의 부제와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4편까지 시리즈를 함께한 캐슬린 케네디와 프랭크 마셜이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조지 루카스는 이번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인디아나 존스 5]는 한때, 해리슨 포드를 하차시키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 크리스 프랫을 차기 인디아나 존스로 캐스팅해 다시 리부트 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해리슨 포드의 복귀 확정으로 1편부터 시작된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영화가 공개될 2019년은 해리슨 포드의 나이가 77세이기에 그가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포드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촬영 당시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한 바 있어, 인디아나 존스 특유의 액션 연기를 무난하게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과연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 복귀는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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