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존 말코비치 되기][어댑테이션]의 찰리 카우프만이 만든 또 다른 마스터피스 [아노말리사]가 3월 30일 개봉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아노말리사]는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같은 여행을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의 각본과 [시네도키, 뉴욕]을 감독하고 [이터널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천재 영화인 찰리 카우프만의 첫 애니메이션으로 TV드라마 [커뮤니티]로 실력을 인정 받은 듀크 존슨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열린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제73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로 선정되었다. 세계 유수 언론들은 ‘마스터피스’, ‘인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완벽한 작품’이라는 극찬이 아끼지 않았고 이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 메타크리틱 8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헤이트풀8]으로 2015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제니퍼 제이슨 리, ‘해리 포터’ 시리즈의 데이빗 듈리스, 톰 누난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존 말코비치 되기][어댑테이션][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캐롤]로 런던, 시카고, 오스틴 등 세계 유수 비평가협회상에 후보에 오르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첫 노미네이트라는 영광을 안은 카터 버웰이 음악을 맡았다.
제목인 ‘아노말리사(Anomalisa)’는 ‘예외, 변칙’을 뜻하는 아노말리(Anomaly)와 여주인공의 이름인 리사(lisa)가 합쳐진 말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영화가 보여줄 대단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터널 선샤인]의 스톱모션 버전 러브스토리라 불릴만한 [아노말리사]를 통해 찰리 카우프만의 놀라운 상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노말리사]는 3월 30일 개봉한다.
-줄거리-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고객을 어떻게 대할까]라는 저서로 존경 받는 작가 마이클 스톤은 일상에 찌들어있다. 전문적인 고객서비스에 대한 연설을 위해 신시내티로 출장을 간 프레골리 호텔에서 인생의 반려자가 될지도, 되지 않을 지도 모를 제과회사 세일즈 담당자 리사를 만나면서 자포자기의 권태로운 삶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아름답도록 부드럽고 터무니없이 유머러스한, 꿈같은 스톱모션 여행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