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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시아, [로봇,소리] 채수빈…우리를 울린 청순녀들(조연들)

최재필 ㅣ 16.02.03 11:48


[시그널] 조진웅을 울린 첫사랑 '그녀' 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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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시아 인스타그램

저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그녀로 인해 모든 시청자가 가슴 아파 해야했던 한 주였다. [응답하라 1988]의 바톤을 이어받은 tvn의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첫사랑이자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한 비운의 동사무소 직원 김원경을 연기한 이시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외형을 지닌 그녀답게 [시그널]에서의 이시아이 연기는 추억속 '첫사랑' 캐릭터로 애틋함과 안타까움의 정서를 남긴 애절한 감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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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시아
출생:1990년 7월 10일(만 25세)
신체:165cm, 45kg
소속:원앤원스타즈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시아는 연기 경력 3년의 경험을 지닌 신인 연기자다.

이시아는 2012년 걸그룹 치치를 통해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된다. 치치에서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그녀는 '치치'가 5인조로 재편될 때 합류해 디지털 싱글 3집 'Love Is Energy'로 활동했지만, 이 앨범 활동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게된다.

치치 탈퇴 이후 본명인 이지아 대신 '이시아'라는 예명으로 2013년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광해군 부인 유씨로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하다 2014년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통해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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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출처:SBS 방송 캡처)

이 작품에서 그녀가 맡게 된 역할은 여주인공 윤세나(크리스탈)의 친언니이자 남자 주인공 이현욱(비)의 前 여자친구이다. 윤세나와 이현욱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적인 인물로 큰 분량을 차지하지 않았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중요한 위치에 놓여진 인물이다. [시그널]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생머리와 외모는 그녀의 데뷔작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감미로운 보이스가 담긴 노래 연기까지 더해 매력있는 모습을 남기기에 이른다.

그러한 강렬한 데뷔 덕분이었을까? 이시아는 같은해 방영된 JTBC의 사극 드라마 [하녀들]에서 비중있는 주연급 배역으로 캐스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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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출처:[하녀들] 홈페이지)

[하녀들]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드라마의 악역인 허윤옥 이었다. 허윤옥은 손에 넣고 싶은 것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쟁취하고 마는 한양 최고의 악녀로 여주인공 국인엽(정유미)의 정인인 김은기(김동욱)와 혼인하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그의 사랑을 받지 못해 차가운 악녀로 변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데뷔작에서 청순한 모습을 보여준 이시아는 [하녀들]을 통해 사랑스럽지만 욕망으로 인해 냉정해지는 악녀를 연기하며 다양한 연기 변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게된다.

[하녀들]의 종영후 이시아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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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출처:SBS 방송 캡처)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김한나를 연기했는데, 성추행 사건을 합의금을 받고 취하했던 숨기고 싶었던 진실을 고백하는 인물의 심리를 현실감있게 연기하며 극의 흐름의 긴장감을 완성시킨 동시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견인한 1등 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브라운관을 통해 존재감 있는 조연의 역할을 매번 선보인 그녀는 2016년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고수,설경구,박유천,강혜정과 함께 출연해  인상적인 첫 스크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조연 전문 연기자로 활동중 이지만 매번 강렬한 역할을 선보이며 작품의 흥행에 기여하고 있는 그녀이기에 언젠가 여주인공의 자리를 꿰찰 날일 가까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로봇,소리] 아빠의 마음을 흔든 '딸' 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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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그녀다. [로봇,소리]에서 아버지 '해관'(이성민)을 오랫동안 방황하게 만든 딸이자 아버지가 남긴 상처를 가슴깊이 간직해야 했던 유주를 연기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채수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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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채수빈
출생:1994년 7월 10일(만 21세)
신체:167cm, 47kg
소속:Toin엔터테인먼트

채수빈은 스크린, 브라운관 그리고 공연 무대 등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선보이며 드라마와 영화계에 이목을 받고있는 신인이다. 

2014년 연기 데뷔를 해 영화, 드라마, 연극을 포함한 출연 작품만 9개 일 되었을 정도로 2년차 연기 경력으로는 상당히 많은 필모그래프를 쌓고 있는 무서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과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와 단편 영화 [테이크 아웃]을 통해 서서히 비중있는 배역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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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파이] (출처:KBS 캡처)

채수빈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작품은 KBS 드라마 [스파이]로 이 작품에서 남파간첩 수연을 연기해 임무와 가족의 안정 사이에서 심한 내적 갈들을 보이는 인물을 연기했다. 청순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탁자와 의자위를 건너뛰는 과감한 액션신과 가족을 향한 애절함이 담긴 감정 연기씬을 통해 신인 답지 않은 과감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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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랑새의 집] (출처:KBS 캡처)

[스파이]를 통해 존재감을 인정받은 채수빈은 이후 KBS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과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주연으로 출연해 기존의 작품에서 보기힘든 발랄함, 단아함 그리고 귀여움 모습까지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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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발칙하게 고고] (출처:KBS 캡처)

2015년 브라운관에서의 활발한 활동 덕분인지 그녀는 이번 2015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해주게 되었다.

이번 [로봇,소리]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수빈은 하연수, 최우식 등의 또 다른 괴물 신인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해 영화계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그널]의 살벌한 살인마를 연기한 베테랑 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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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두 여성이 특유의 청순함으로 애틋한 슬픔을 표현했다면 이 여배우는 여린 외모와 다른 살벌한 기운이 담긴 연기로 [시그널]을 시청한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시그널] 1회에서 장기 미제로 남을수도 있었던 유괴사건의 진범인 간호사 윤수아를 연기한 이 배우는 올해 9년 차의 연기 경력을 지닌 오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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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연아
출생:1981년 12월 1일(만 35세)
신체:166cm, 48kg
소속:심엔터테인먼트

오연아는 대학 시절 미술을 전공하다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미술을 담당하다 연극인들의 연기를 보고 배우의 꿈을 갖게 된다. 2006년 단편영화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를 통해 연기와 첫 인연을 맺게 된 그녀는 [용의주도 미스 신][내 사랑][무방비 도시][뜨거운 것이 좋아][추격자][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 등의 화제작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무려 3년 동안의 긴 무명 시절이었지만, 출연작 대부분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었기에 수준높은 감독,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나날이 발전되는 연기 경력을 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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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계몽영화] 

오연아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2009년 독립영화 작품인 [계몽영화]에 출연하면서 부터였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아픈 상처를 지녀야 했던 딸 태선을 연기해 평단으로 부터 호평을 받게 되었고, 제54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오연아에 대한 영화계의 관심은 높아지게 되었고, 차기작을 통해 오랜 단역 생활에서 벗어나게 된다. 

2010년 유지태, 윤진서의 [비밀애]에서는 조연으로, 2011년 중국영화 [영웅첩혈]에서는 조연을 그리고 2013년 전도연, 고수가 출연한 [집으로 가는 길]에서 전도연과 함께 프랑스로 떠나는 수지를 연기해 일반관객과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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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수의견]

그리고 작년 개봉한 [소수의견]에서는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해 배심원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려하는 여검사 유인하를, [퇴마,무녀굴]에서는 옥련을 연기하며 없어서는 안되는 강렬한 배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늦은 데뷔 기간만큼 이제서야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녀지만 나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해서 자기 관리를 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인 저돌적이면서도 당찬 성격을 지닌 여배우로 알려졌다.

오연아의 차기작은 한국 영화 최고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 액션물 [아수라]로 함께 출연하는 정우성,황정민,윤제문,주지훈 등 최고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정우성의 아내로 출연해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시아 인스타그램,채수빈 인스타그램,KBS 캡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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