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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심은경은 잊어라…'섬뜩한 변신'을 예고하는 [널 기다리며]

16.01.18 09:30


2016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 [널 기다리며]가 2016년 3월 초 개봉을 확정 짓고 센세이셔널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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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스릴러. 

‘15년의 기다림, 7일간의 추적’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설정으로 시선을 잡아 끄는 [널 기다리며]는 심은경, 김성오, 윤제문 세 연기파 배우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써니][수상한 그녀]로 1,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최연소 흥행퀸’으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심은경은 [널 기다리며]를 통해 첫 스릴러에 도전했다. 아빠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이후 15년간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역을 맡아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실제로 심은경은 “제 연기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이다. 그동안 제가 톡톡 튀는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내면을 깊이 감추는 진지한 인물을 맡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자신을 제보한 자를 찾는 살인범 ‘기범’ 역을 맡은 배우 김성오는 연기 인생 최고의 악역에 도전, 다층적인 감성이 살아 숨쉬는 독창적인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친구를 죽인 범인을 잡으려는 형사 ‘대영’ 역을 맡은 배우 윤제문은 베테랑 연기자다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영화 속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영화는 개봉에 앞서 단 한 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을 공개했다.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우비를 입은 채 목표물을 집요하게 바라보는 심은경의 모습은 아빠를 죽인 범인을 오랜 기간 기다려 온 희주의 집념을 연상케 한다. 섬뜩할 정도로 차가운 심은경의 표정은 그동안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왔던 그녀의 완벽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빠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어린 희주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에 나온 직후, 그녀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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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죽었기 때문에 괴물이 필요한 거야”라는 섬뜩한 이야기를 외치는 희주의 모습 이후 벌어지는 거침 없는 추격적은 앞으로 벌어질 강렬한 사건들을 예고한다. “우린 이제 벌받을 시간이야”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번 예고편은 강렬한 스토리와 영상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면모를 온전히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여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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