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충격적인 감량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데일리 메일은 22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크리스 헴스워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트 오브 더 씨]의 촬영을 위해 충격적인 감량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은 [토르]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근육질의 모습과 전혀 상반된 이미지로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를 연상시키는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털에 많이 야윈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의 가슴 흉곽 부위의 뼈가 근육질 몸매를 유지했을 때보다 심하게 돌출돼 있어서 지나치게 몸매를 감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하트 오브 더 씨]의 캐릭터를 위해 하루 500~700칼로리를 빼는 격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1등 항해사 오웬 체이스로 고래를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의지의 사나이다. 극 중 오랫동안 바다 표류를 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큼 이러한 극단적인 감량 몸매와 외형을 유지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러한 노력이 담긴 [하트 오브 더 씨]는 1820년에 일어난 에식스호의 비극적인 침몰사건을 추적한 나다니엘 필브릭의 실화 소설 [바다 한가운데서]를 원작으로 두었다. 에식스호 침몰사건은 무려 100년간의 베스트셀러인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으로 망망대해에서 94일간, 7,200km 표류했던 21명의 조난대원들 중 단 8명만이 살아남았다.
크리스 헴스워스 외에도 [링컨:뱀파이어 헌터]의 벤자민 워커,[다크나이트]의 킬리언 머피, [007]의 벤 위쇼, 마블의 차기 스파이더맨인 톰 홀랜드가 출연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12월 3일 2D와 3D, IMAX 3D, 4DX, SUPER 4D로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크리스 햄스워스 인스타그램,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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